1001(수) 송미령의 경제수다

 추석 연휴에 택배나 선물 쿠폰 등을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는지 또 모르고 클릭했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Q. 요즘은 피싱문자가 계속 진화되던데요, 요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먼저 택배 사칭인데요, “택배가 배송주소 불일치로 취소되었으니, 확인하라고 또는 소포 배송이 중단되었으니 확인하라고 문자로 링크를 보내고요,”, 

그리고 공공기관 사칭 사례로는 “청소행정과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사실을 확인하라고” 또 “교통민원24에서 사전통지서가 전달되었습니다 라는 문자들이 있습니다. 

또, 명절땐 “추석선물 무료 배송! 또는 할인쿠폰을 즉시 사용하라는게 있고요”, 또 지인을 사칭해서 “자녀 결혼식 초대장이나 부고 안내, 장례식장 위치를 확인하라는 문자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계정을 탈취해서 이용자에게 혼선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비정상 로그인이되었으니 본인인증 해주세요“ 등이 최근 대표적인 피싱 문자입니다. 

 

Q. 그럼 이런 문자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먼저, 이런 문자나 메신저로 링크가 왔다, 그러면 링크를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한다던지, 인증번호를 전달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에서 스미싱 확인서비스로 그 문자가 피싱인지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확인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보호나라’를 추가하고 ‘문자(결제)사기’ 메뉴에서 받으신 문자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면 10분 이내에 피싱문자인지 확인이 됩니다.

 

Q. 이미 눌렀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이미 링크를 누르셨으면, 핸드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후에 112나 118에 연락하시고 은행에 지급정지를, 그리고 핸드폰은 백신 검사와 초기화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앱 설치나 원격 제요구를 받으면, 즉시 중단하신 후에 스마트폰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 차단’을 활성화하시면 되는데요, 

만약에 개인·금융정보를 이미 입력했고 송금까지 했다, 그러면 바로 112에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하고요, 

입·출금된 은행 콜센터 또는 영업점에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