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요?
- 네 오늘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안전한 귀성, 귀경길을 위한 내 차 점검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올해 한가위는 역대급 연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긴 공휴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 이동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내 차 점검이 필수인데요. 어떤 부분을 주의깊게 체크해야 할지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떤 것부터 살펴볼까요?
- 가장 중요한 타이어 입니다.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사전점검은 두말하면 잔소리 인데요.
특히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는 접지력 확보와 마찰력의 손실을 줄여 안전운전과 함께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을 앞두고 평상시보다 5~10% 공기압을 더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는 경우,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의 공기압도 함께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할까요?
– 배터리 점검이 중요합니다. 시동을 걸 때 평소와 다르게 경쾌하지 않고 일발 시동이 걸리지 않고 ‘갤갤갤’ ‘드르륵’ 등의 소리를 낸다면 배터리 전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계기반이나 실내 조명, 전조등이 어두워진다면 전구류 교환 전 배터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역시 메이커 지정 정비센터나 가까운 카센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점검 포인트가 있다면요?
– 오일류와 브레이크 패드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성묘 등을 위해 평소 다니지 않는 시골길, 경사가 급한 고갯길 등의 주행이 있을 수 있는데,
제동장치 고장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제동장치는 자동차 안전에 필수장치로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평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닳았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뒤쪽은 4만㎞마다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브레이크는 패드 점검만 하면 될까요?
– 가장 기본이 되는건 브레이크 패드이지만 브레이크 오일도 같이 확인해주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작동 시 고온의 열이 발생해 교체주기가 3만㎞로 짧은 편입니다.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 오일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오일이 있으면 정상이구요.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하거나 보충해줘야 합니다. 이때 엔진오일, 냉각수 등의 각종 오일류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살펴볼까요.
– 네. 전조등,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등의 점검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전조등은 운전자 본인의 시야 확보와 함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한적한 국도, 시골길 등의 주행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다.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등도 마찬가지 이구요. 특히, 운전 중 상대방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아 뒤늦게 급제동하게 된 경험을 갖고 있을 텐데요. 본인이 확인할 수 없기에 다른 동승자나 정비센터를 찾아 브레이크 등을 비롯한 각종 전구류의 작동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