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반장선거(큰 상처가 될지...)

안녕하세요~ 김차동씨~반갑습니다... 4년간동안 매일아침 두아이를 등교 시키면서 항상 귓가에 익숙한 프로 김차동의FM모닝쇼를 듣고 있는 일명 울산큰애기랍니다.. 매번 한번 신청해볼까하는 마음은 여러번이고,애들 권유도 잇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망설렸어요..오늘은 용기를내서 작은아들의상처를 감싸주려고..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군산지곡초등학교 다니는 4학년인 큰아들 성익,2학년인 작은아들 진익이...든든하고 착하고 대견스러운 두아들이 있어요. 근데 어제는 넘 마음이 아픈거예요 학교에서 돌아온 작은아들의 얼굴이 빨갛게 해서 눈물을 흘리는겁니다. 자기나름대로 엄마와아빠를 기쁘게 해준거라 반장선거에 나갔나봐요?..형아는 매번 반장,부반장,부회장을 해왔다는 생각에 자기도 욕심이 생겨서인지 몇칠동안 자기방문을 털어 잠그고 식구들 모르게 연습을 여러번 했는데." 그결과는 아픔으로 돌아왔어요.가만히 보니 다른친구들은 엄마가 적어준 쪽지를 보고 연설하고,또 다른 친구들은 자기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햇나봐요?. 자기는 혼자 스스로 연습했다며 소리없는 눈물을 흘리는겁니다. "두번다시 나가지 않겠다,반칙이라나?뭐라나? "하더군요. 둘째는 숫기가 없어서 남들 앞에 잘 나서지도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얼마나 가슴이 메워왔는지 몰라요. 위로의말도 해봤지만 아이에겐 넘 큰 상처가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엄마로써 그 아픔상처를 씻어주고 싶네요. "이제 2학년인 울 진익이?" 엄마는 반장보다.우리 진익이의 그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말입니다. 글구, 진익아~ 힘내라. 반장은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까 넘 실망하지 말구, 착하고 친구들이랑 더욱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구나! 세상에서 무엇과바꿀수없는 소중한 두 아들 성익이, 진익이, 이 엄마는 너희들을 넘 사랑한단다.. 화이팅~~ 우리둘째가 좋아하는 노래~ 신청곡 "버즈의너에게로떠나는여행" 제목이 맞나모르겠네요...꼭 털어주세요 애들이랑 등교하면 듣고 싶어서요. 그럼,아침7시50~8시00에 꼭 꼭 털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