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티김공연티켓을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전에 한번 부모님의 결혼기념일로 꽃바구니를 신청했던 사람입니다.. 그때. 배달되지 않아..무척 속이 상했지만..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올립니다.. 아침마다 김차동씨의 맑은 목소리는 저희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다양한 코너와 소식들 덕택에 신문한권을 다 본건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군요.. ==우리집은 금구인 산속에 있어요..전 그곳에서 출퇴근을 하죠. 시집가기전 부모님과 같이 있다가 시집가려구 전주살던 집을 정리하고 작년에 들어가서 살고 있어요. 6남매의 막내딸이지만 모두다 멀리 있던 터라 같이 있어줄 사람을 찾기란 쉽지가 않네요. 더 나이가 드시면 걱정이긴 해요. 저 시집가게 되면 또 두분이서 남아 있을 생각을 하니깐..마음이 또 저며오네요. 어느새..백발노인이 되어버리신 아버지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세월이 참 무상하구나를 느끼게 하네요. 우리또한 언젠간 부모님처럼 되어있겠죠.그래서 살아계실때 잘 하라는 소리가 있나봐요..농사일로 치어서 어디한번 제대로 놀러다니시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서 잠시나마 세상속에 일을 잊고 웃을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네요. 그래서 부모님을 위해서 다시금 막내딸인 제가 나섰습니다. 티켓을 구하려 보니..부모님이 편찮으신 탓에 약값으로 많이 지춮되어 솔직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그리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하던 찰나에 김차동 모닝쇼에서 하루에 한명씩 선별해서 티켓을 준다기에 다시금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무언가 해드리고 싶은데..금전적으로 보단 마음을 편안하고 기분전환을 시켜드리고 싶어요. 정말로 보여드리고 싶어요..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던데...꼭 저에게도 행운이 있다는 것을 김차동씨가 도와주세요... 행복한 웃음을 주시는 김차동씨..언제나 지금처럼 그자리에 계셔주시길... 011-9629-2856으로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