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재수생의 외침! ^*^

안녕하세요? ^*^,,, 음,,,저는 요즘 흔히 말하는 청년실업자겸 취업재수생입니다. 쩝~ 답답하기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에구(탄식)~제가 실업자가 되리라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막상 졸업을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보니까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급해지면서 이것저것 문제들이 많이 발생이 되고 덩달아 자신감도 결여되고, 의지도 약해지고,,, 그러면서 한동안 멍하게 시간만 보낸 적이 있는데,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뭐, 그리 잘난 아들도 아닌데 취직 못하는 아들 용기 주시고, 집이든 나가서든 주눅 들지 않게 뒷바라지 해 주시는 모습에 자포자기 하며 무기력하게 있을 수 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목표’가 있어야했는데, 다른 무엇보다 제겐 그런 목표가 불분명했었습니다. 삶이든 취직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하여, 흐트러진 제마음을 다잡고, 여러 가지 주변 상황과 저의 성격과 적성을 고려하여 고민 끝에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고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것이 생기니까 마음가짐과 행동, 그리고 주변의모든 것이 생동감 있게 다가오더군요. 음~ 제가 도전하고 있는 시험은 7급 세무공무원인데 정말 치열하고 너무나 열심히들 노력하고 계십니다. 말로 어떻게 표현하기 힘들 만큼 말이죠. 저도 3년째 준비하고 시험도 보고 했는데 몇 년 준비하는 건 기본이더군요. ^^ 사실 제가 이런 사연을 쓰는 건 취업이 힘들어서 하소연 하려고 하는 건 아니구요. 목표를 가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저와 같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힘내시라고 사연을 올림니다. 제가 만난 많은 분들은 어렵게 공부하시고, 이런저런 사연과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지금을 참고 또 참고 노력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셨으면좋겠습니다. 저도 제 자신과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구요. 전국에 계신 취업준비생 동기(?) 여러분~ 모두 힘내시구요. 분명히 원하시는데로 꼭 이루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지금의 힘든 고통이 가까운미래엔 너무나 아름다운 열매로 돌아올 것입니다. 파이팅! *DJ님~ 모든 취업준비생들과 가족 분들에게 힘찬 격려 부탁드립니다. PS. 얼마 전 시험을 치르고 건강이 조금 아주 조금~ 나빠져서 이곳저곳 머리도 식힐 겸 여행 중에 있습니다. 음, 이번 시험에 합격을 하면 좋겠지만 뭐, 그렇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겁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후회는 없거든요. 언젠가 합격하면 꼭 소식 올리겠습니다. ^*^ 신청곡은 함께 공부하는 동료가 추천해준 전원석씨의 바람같은 여인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