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바람이 몸속까지 파고 드는 듯 으스스한 가을입니다.
며칠전 올케언니 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물건을 좀 팔아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갑자기 결려온 전화에 어리둥절 하기고 하고
나도 여유가 없는데 무조건 전화해서
은혜는 평생 잊지 않을 테니 물건을 좀 팔아달라니....
오빠는 어릴때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서 취없을 해도
오래 다니지 못하고 여기저기 직장을 전전긍긍 하는 형편입니다.
우리집도 넉넉하지 못하니 가게를 차려줄 입장도 안되고 오빠는 취업을
할수 없는 상태 이다보니 엄마의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저또한 이런 오빠의 형편을 알면서도 도와줄수 없는 맘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좁은 원룸에서 아이들 둘을 돌보며 하루를 보내는 오빠와 돈을 벌겠다고 노력하는 언니.
요즘에 경기도 좋지 않아서 영업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텐데..
날씨는 추워지고 남편과 아이둘을 위해 열심히 발로뛰는 언니,,
건강도 좋지않고 집안 형편도 나쁜 오빠와 결혼해주고 아이들도 둘이나 낳아주고,
언니 넘 고맙고 항상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오빠와행복하게 살아줘서 고마워요.
건강하고 하는일 꼭 성공하길 기원할께요.
언니 힘내라고 윤태규의 마이웨이"신청곡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