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만큼 땅만큼 축하해

지금까지 잘 자라준 우리집 큰딸 남들처럼 유치원도 학원도 과외도 한번 못 보내 봤는데 벌써 14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챙겨주지 못한 딸에게 처음이지 마지막이라고 친구들과 함께 보낼래? 물었던 질문에 친구들과는 커서도 하면 된다고, 가족끼리 외식하자고 .. 너무예쁘게 대답해준 딸.. 중학생이 되더니 더더욱 어른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정말 엄마로써 태어나게 해준것 밖에 없는데 어느새 커 버렸고, 이제는 엄마 아빠를 먼저 생각하는 여학생으로 자랐습니다. 미주야, 엄마 딸로써 우리집 큰딸로써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 김차동씨 이렇게 예쁜딸에게 엄마 아빠가 너무 너무 축하한다고,, 사랑하고 ..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 손만기씨 건강을 생각해서 술좀 주려주시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는 당신의 모습을 정말 사랑합니다. 추신: 016.474.4183 군산시 미룡동 주공A 21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