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목) 모닝시네마


** 지난주 박스오피스 성적

<곡성><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흥행독주를 막고 5월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곡성>5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속도를 자랑하며 1위를 차지.

공포 및 스릴러 장르에서는 500만 관객이 천만에 준하는 대박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다소 마이너한 <곡성>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위는 신작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무비>. 3위는  <캡틴 아메리카>

4위는 신작 <계춘할망>. <싱 스트리트>5위를 차지.


   

** 이번주 개봉작

이번 주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아포칼립스>, 공포영화 <썸니아>,

시골청년과 외국인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레나>, 일본 드라마 <오베라는 남자>,

아일랜드 영화 <유아 어글리 투>, 래리 양 감독의 비극적인 로맨스 <산이 울다>,

프랑스 멜로 <몽 루아>,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를 그린 <레이스>,

이안 맥켈런 주연의 탐정영화 <미스터 홈즈>,

소설 오만과 편견을 좀비라는 소재를 곁들여 풀어낸 액션 로맨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개봉예정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전편에 이어 다시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2011년부터 시작된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1960년대를 다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1970년대를 그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에 이어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포칼립스(종말)'이란 뜻의 부제목에 걸맞게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돌연변이의 시조 격인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이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총 6편의 '엑스맨'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지난 16년간의 시리즈를 못 본 관객들도 충분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