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2일(목) 모닝시네마


** 이번주 개봉작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하는 범죄액션오락 <마스터>, 레즈비언 제니의 커밍아웃과 결혼을 그린

 <제니스 웨딩>, 흑백 버전으로 돌아온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앤 크롬>,

전쟁터 지뢰를 밟은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피에제>, 극장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의 로맨스 <업 포 러브>, 화가 에곤 쉴레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국내 최초의 게이코러스 ‘G_Voice’의 이야기를 그린 <위켄즈> 개봉


** 주목해 볼 영화

조의석 감독,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2013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은

차기작 <마스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보다 치밀한 추격전과 경쾌한 연출 속 더욱 확장된 스케일로 선보이고 있다.

2015<내부자들>에서 권력과 결탁한 깡패 안상구역을 통해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한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역을 맡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의 악역 캐릭터를 맡았다.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형사 캐릭터를 맡았고, 20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김우빈은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역을 맡아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범죄영화를 좋아하시는 관객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

 

** 최은영의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를 소개한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2006년작 <로맨틱 홀리데이>.

미국 LA에 사는 잘나가는 싱글녀 아만다와 영국 전원주택에 사는 소박한 여성 아이리스가 크리스마스

휴가에 서로의 집을 바꿔 휴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서툴기만 한 여성들.

모든 것을 다 털어버리고 떠난 여행에서의 로맨스를 통해 자기 자신 앞에 놓여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