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4일(수) 생활과학상식


** 새에 관한 과학상식

- 새들이 열을 지어 V자를 이루면서 날아가는이유?

철새들은 먼길을 날아야되기 때문에 가급적 에너지를 절약해야한다. 일정고도가 되면 지상으로부터 상승한

공중기류가 시속 150~200km 가 되는데, 그것을 이용하면 훨씬 힘이 덜든다. V자로 줄을 지어 나는 것은

앞의 새로부터 위로 뜨는 힘,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양력이라고 하는데, 이 양력을 받기 위해서이다.

맨 앞에서 나는 새에 의해 공기 중에는 양력이 생기는데 양력은 날개 바깥쪽 부근에서

공기의 흐름을 위로 올라가게 한다. 한 새가 다른 새의 날개 끝에서 날아가면 뒤에서 나는 새는

상승 기류를 이용해 힘을 덜 들이고 날 수 있는데,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철새 무리는

혼자서 날아가는 것보다 에너지를 1114% 덜 소비하고, 날갯짓의 횟수와 심장박동 수도 낮다고 한다.

또한 V자 형태는 양쪽을 함께 볼 수 있어 구성원간의 비행 정보 공유에 유리하고,

천적인 매나 독수리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새들이 길을 잃지 않고 가는 이유는?

새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와 방향을 일러주는 나침반을 갖고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는다.

새들은 태양, , 각종 항로표지, 그리고 지구의 자장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서

현재의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철새에게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수많은 별이라는게 학계의 오랜 정설이었다. 지구의 자장은 별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

간혹 활용되는 보조수단으로 간주되고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사실을

독일의 과학자들이 1996년도에 발표를 했는데,

새들에게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별이 아니라 지구의 자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