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7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 <자동적 사고>

자동적 사고는 개인의 인지구조에서 순간마다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생각>들을 의미한다.

이 생각은 개인의 <내적 이미지>의 중심요인이기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서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요소.

<자동적 사고>라는 개념은 인지심리학자인 아론 벡(Aaron Beck)이라는 심리학자가 만든 이론이다.

우울증 환자들을 관찰하다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패턴과 내용들이 주로 실패, 상실,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동적으로 촉발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아론 벡은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과 이미지가 유발되는 것을 <자동적 사고>라고 명명하게 된 것.

<자동적 사고>는 현실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과장하거나 왜곡한다고 해서 <인지적 오류>,

또는 <인지적 왜곡>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동적 사고에 의한 인지왜곡의 종류는 대개 아홉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분법적 사고>. 흔히 <흑백논리>라고도 말하는데.

자신의 성취를 <성공> 아니면, <실패>로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의 반응을 <칭찬> 아니면,

<비난>으로 해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둘째는, <과잉 일반화>. 예를 들어서, 어떤 것에 실패를 하면, <난 뭘해도 안돼>라고 단정하는 경우.

셋째는, <의미 확대와 축소>. 어떤 사건의 의미나 중요성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축소하는 오류.

넷째는, <개인화>. 자신과 무관한 사건을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

예를 들어, 누군가 웃으면,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를 말한다.

다섯째는, <명명하기>. 매사에 부정적인 명칭을 자신이나 타인에게 부과하는 경우.

여섯째는, <독심술>. 충분한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제멋대로 추측하고 단정하는 오류.

일곱째는, <감정적 추론>. 현실적 근거 없이 막연히 느껴지는 자신의 감정에 근거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

여덟째는, <정신적 여과>. 일부의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마치 전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오류.

마지막, <당위적 진술>.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당연히 행복해야 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같이 확고한 생각만을 갖는 오류를 말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대할 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사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자신의 <내적 이미지>를 튼튼히 세우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