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골에 있는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며 우리 친정 동네에 있는 친구오빠가 생각나더군요.
그집도 큰며느리라 처음엔 외국인 며느리가 그렇게도 못마땅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식도 하나 둘 늘어나다 셋이나 되고 게다가 아무래도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니 그 시어머니도 결국 그 며느리를 이뻐하더군요.
말도 풍속도 다른 그 며느리가 우리나라 김치 된장에 익술해지려고 애써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여성시대 애청자 여러분들은 아마 모두들 잘 하고 계실걸요.
조국과 고향과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외로운 사람들일겁니다.
우리가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었으면...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 아파트가 정전에다 우리 층은 단수까지 되는 바람에 라디오 냉장고 등 모두 쉬었답니다.
다음에 좋은 사연으로 다시 올께요
김갑련 214-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