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때로는 그대를 잊을 날도 있을 겁니다.
잊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세월이 흐르면
그대에 대해 다소 무덤덤해질 날도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굳이 잊으려 애쓰지 않겠습니다.
외려 그대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끊임없이 끄집어내어 아파하고 절망하겠습니다.
그대가 미워서가 아닙니다.
그대를 원망해서도 아닙니다.
슬픔도 자꾸 겪으면 만성이 되듯이,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그대에 대한 그리움도 별것 아닌 날이 오겠지요.
그대에 대해 무덤덤해질 날도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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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령 - 아니야 듣고싶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