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은 저희 친정 어머니 김순애여사의72회 생신입니다. 우리어머니는 안 늙으실것 같았는데 너무나 늙고 작아 보여서 가슴아픕니다.요즘은 다리가 너무 아파 마음대로 걷기도 못하고 계십니다.시간 나는데로 아파트 주변이라도 걸으시라고 해도 웃으시기만 합니다. 청소를 하실때는 엉덩이를 밀고다니면서 걸레질을 하니까 엉덩이가 새까맣읍니다.젊었을때는 당신몸 상하는줄 모르고 일만 하시더니 결국은 몸과 맘이 모두 망가졌지요. 젊어서 그리곱고 예쁜 얼굴은 어디가고 얼굴엔 기피패인 주름과 기미만 남아서 저희들을 바라보고 계신 우리 어머니 . 저희들 곁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머물러 주세요 엄마 사랑합니다. 010-3070-8026 전북 군산시 문화동 906-24 21/1 조성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