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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에 대한 요구는
많은 매연을 내뿜는 건설기계도
예외가 아닌데요..
전북의 한 중소기업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전기굴착기를 개발해
환경오염도 막고
중장비 탈 일본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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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개발이나 하수관 공사 등에
널리 쓰이는 3.5톤 소형 굴착기입니다.
겉보기에는 기존 굴착기와 다르지 않지만
불쾌한 매연 배출 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굴착기인데
전북의 한 중소기업이 4년간 8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결과물입니다.
기존 굴착기는 엔진과 메인 펌프 등 핵심부품을 일본에 의존해야 하는 게 현실,
하지만 전동모터를 개발하고 배터리와 인버터 등은 부품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100%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INT▶ 유석준 호룡 책임연구원
일반 차량용 급속충전기를 기준으로 해서
충전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면 80% 정도
충전이 다 됩니다.
길게는 8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위험과
오염지역을 위해 무선 원격조종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성능을 꼼꼼히 살피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이한 경남 김해시
매연가스 때문에 건강이 많이 악화되는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이 많이 개선되고
작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INT▶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
과감하게 국산화를 시도했는데 시기상으로도
저희하고 가장 맞게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3년 안에 (세계) 10% 이상
시장 점유를 하는 목표로...
가격 대비 성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극복하고 국산 전기굴착기가 세계시장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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