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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보리나 새싹 귀리와 같은
곡물 새싹 가공식품이 최근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이나 숙취해소 효과뿐 아니라
아토피 개선에도 기능성이 속속 확인되면서
국내산 곡물 소비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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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 알곡에
싹을 틔워 일주일 만에 잎을 잘라냅니다.
15cm 정도 자라난 새싹에는 통곡물로는
쉽게 섭취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토피로 인한 피부 홍반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아베나 코 사이드가 대표적인데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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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아베나코사이드'라고 하는 사포닌계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저희가 마우스(쥐) 실험을 해본 결과 이 물질에 의해서 아토피가 30% 정도 감소되는 효과를...
곡물 새싹의 기능성은 귀리뿐만이 아닙니다.
보리새싹은 간 기능 개선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돼 분말이나 환,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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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건강 상의 우려를 많이 느꼈는데 새싹보리 분말을 먹고 난 이후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낮아져서
일본에서는 이미 다양한 곡물 새싹이
1조 원 대 시장을 형성한 상황,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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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덕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다양한 가공제품이 나오고 있고 전체 시장 규모로 850억 시장, 연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싹은 파종 뒤 일주일마다 수확이 가능해
남아도는 국내산 보리나 귀리를 신속히
소비하는 방편도 될 수 있어
맥류 생산 농가에도 활로가 기대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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