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젠트리피케이션 막는 사회적 부동산
2019-11-19 232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도심 재생 사업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오히려 원주민이 살던 자리를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전국 주요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데요.


전주시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임대료를

잡아보고자 사회적 부동산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지난 2016년 정비된 전주 객리단길입니다.


젊은 감각의 상점들이 몰려들면서 침체된

거리는 활력을 찾았는데, 높아진 임대료에

기존 상인들은 오히려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성호 (자영업자)

경기가 안 좋으니까 이 상태로 계속 간다고 하면... 임대료를 생각할 때, 차후에 재계약할 때 좀 부담이 가는 건 사실이거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부동산 중개업소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사회적 부동산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알려줘 건물주가

무분별하게 비용을 올리는 걸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우리 모두가 공멸하는 길 중에 하나가 바로 젠트리피케이션입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주가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사회적 부동산에 참여하는 중개업소는 쉰 곳,


임대료 상승이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업체도 적지 않았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주 지부장)

임대료가 오르다 보니까 음식 값도 오르게 되고, 그러다 보면 관광객이 찾지 않게 되는...


사회적 부동산을 활용해 보자는 전주시의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