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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역경제 침체로 신음하는
군산을 찾았습니다.
위기지역 민심을 살피겠다는 행보인데
정작 지역 현안에는
말을 많이 아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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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군산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지역 민심을 살피기 위해선데
직접 장을 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도 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syn] 홍남기 경제부총리
군산시민이 많이 와서 여기 (생선이) 싹 없어졌으면 좋겠네 다 팔고.. 많이 파세요 어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청년몰에서는 유튜브 방송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4월에 종료되는
산업고용위기지역 기간 연장은 아직 논의가
없었다며 경제 사정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산형 일자리의 정부 공모 선정과
군산조선소 재가동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int] 홍남기 경제부총리
검토가 다 부처 간에 마무리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말씀드렸다 지원이 안될 수도 있고 하는 것 때문에 부처 간에 짚어봐야 될 사안들이 짚어본 다음에
상인들은 명절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int] 복태만 군산시 상인연합회장
눈으로만 보고 가실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속속들이 파 보셔가지고 정말로 어디가 어려운 가를 잘 파악을 하셔서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경제부총리의 말이
덕담을 넘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나타날지 도민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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