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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한다] 전주 갑
2020-03-31 846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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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민들 관심이 큰 지역 현안과

후보들의 의견을 비교하는 총선 기획보도

시민이 원한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북 정치 1번지

전주 갑으로 가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END▶

◀VCR▶

구도심과 아중지구 등 동남부권을 아우르는

전주 갑 선거구.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서북부권 위주 도시 개발 정책에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곳입니다.


◀INT▶유미숙/ 전주 인후동

"한 쪽에서 잘 되면 한 쪽은 죽는 동네가 생기는 것이고 그런 것이 조금 안타깝기는 하죠. 다같이 공평하게 발전하게 해주면 좋은데..."


[cg] 전주MBC 여론조사에서도

유권자들은 시 전체의 외연 확대 못지 않게,

낙후된 구도심과 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무소속 김광수,

정의당 염경석 세 후보 모두

한옥마을 관광과 연계한 도시 재생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방법은 달랐습니다.


◀INT▶김윤덕 후보/더불어민주당

제2의 한옥마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조선문화역사단지를 만들어서 한옥마을에 좀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는...


◀INT▶김광수 후보/ 무소속

(4대) 종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있기 때문에 그 역사문화유적을 연결하는 순례길을 만들어볼 필요가...


◀INT▶염경석 후보/ 정의당

턱이 있는 그런 경우는 이동하기가 어렵거든요.그래서 전주 한옥마을부터 무장애 도시로 만들어서 장애인들도 편하게 관광을 할 수 있고...


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제3 금융중심지와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해법도 달랐습니다.


먼저 제3 금융중심지에 대해 김광수 후보는 먼저 지정해 놓고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반면,


김윤덕 후보는 관련 금융기관 추가 유치와 같은 관련 인프라 성숙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INT▶김광수 후보/ 무소속

(제3금융중심지 추진과 함께) 기금운용형 금융도시를 만들겠다. 농생명 식품산업과 연관된 시카고형 선물거래소를 지역에 유치를 해서...


◀INT▶김윤덕 후보/더불어민주당

중요한 현안 문제로 인식해야 될 것은 다양한 제3금융지로 가기위한 (금융기관 유치 등) 인프라를 확충해나가는 게 선결 과업이다.


전주 특례시에 대한 입장도

미묘한 차이를 보였는데,


김윤덕 후보는 전북과 강원, 충북 등

일단 광역시가 없는 도부터

특례시를 지정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


◀INT▶김윤덕 후보/더불어민주당

"(전주특례시로 인정받으면) 여러가지 조세 제도나 국가 예산을 중앙 정부로부터 따올 때 훨씬 더 유리한 입지를..."


반면 김광수 후보는

자칫 정치적 구호로 끝날 수 있어

예산 부분을 법으로 명시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INT▶김광수 후보/ 무소속

(특례시로 지정됐을 때) 어떤 혜택을 우리 지역이 받을 것인가 어떤 예산들을 우리가 확보해낼 것인가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있어야 한다.


여론조사에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전주 완주 통합'에 대해

김윤덕, 김광수 후보는

완주군과의 소통을 통해 점진적으로 추진하자는 입장인 반면,

염경석 후보는 통합이 무조건적 원칙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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