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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요
대구에 거주하는 전북대 학생이었습니다.
해외입국자가 계속 유입되고 있고
다음달(4월) 개강도 얼마 남지 않아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도내 1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전북대 학생으로,
그제(29) 대학 기숙사로 복귀했는데,
대구 관련 전북 확진환자로는 5번째입니다.
전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났으며
기숙사에서는 격리돼 혼자 지냈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온 나머지 학생 2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U)학생은 학교버스를 타고
이곳 선별진료소를 다녀갔는데요.
이처럼 마스크를 사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 별다른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북으로 이동하며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진안 마이산 휴게소는
소독 뒤 접촉자 파악이 진행됐습니다.
남학생은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는데
대학당국은 방역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조용곤 전북대 홍보실장
방역조치나 또는 예방조치 같은 걸 더 신경을 쓰게 되었고요. (재난지역의 학생의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서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이미
공지를 했고요
다음달(4월)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의
도내 유입이 본격화하면서 도 방역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해외유학생과 대구경북 외 지역의 학생에
대해서도 검사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학생처럼 젊은층의 경우 노약자와 달리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가 대부분이라며,
생활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젊은 분들께서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부분 꼭 마음에 두셔서 우리를 위해서 이런저런 예방수칙, 행동수칙을 적절하게 잘 지켜주실
수 있도록
외국과 다른 지역에서 온 확진환자가
나흘 사이 4명이 추가되면서 철저한 방역과
감시 태세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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