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민들 관심이 큰 지역 현안과
후보들의 의견을 비교하는 총선 기획보도
시민이 원한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주 을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VCR▶
서부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일부를 아우르는
전주 을 선거구.
[CG] 전주 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이 지역 유권자들은 도시의 외연 확장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등 일자리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보다 질 높은 정주 여건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김가영 / 전주 효자동
"어느 지역을 가든 시민들이 한주간 힘든 생활에 지쳐있을 때 그것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공원들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거든요. 전주는 그게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노른자위 땅으로 남은 대한방직 터는
개발과 공공성, 두가지 욕구가 교차하는 곳..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는 이 곳에
청년 벤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주의 신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INT▶이상직 후보/ 더불어민주당
"민간 소유자의 입장과 특혜 시비가 없는 투명한 행정, 이 두 가지 전제 조건 하에 전주시와 서부권의 신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해야 된다."
무소속 최형재 후보는 대한방직 터에
전주-김제-완주 통합시청사를 만들고,
나머지 일부는 공원으로, 일부는 투자자의 개발 영역으로 주자고 했습니다.
◀INT▶최형재 후보/ 무소속
"3분의 1은 투자자 중심의 복합 시설로 개발하고, 3분의 1은 (통합시청사가 있는) 경제 심장터로서, 또 나머지는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원으로서..."
정의당 오형수 후보는 아예 전주시 주도로
공공개발을 하자는 입장.
도시개발법에 따라 땅을 수용한 후
민간사업자에게 2,30퍼센트를 환지로 내놓고
나머지는 도립 도서관이나 어린이 재활병원,
공원 등을 조성하잔 겁니다.
◀INT▶오형수 후보/ 정의당
"(환지 방식 공공개발로) 특혜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다. 그 다음에 개발도 공적인 개발로, 이 공간이 문화와 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는 서울 코엑스와 같은 랜드마크 조성을 제시했고,
◀INT▶이수진 후보/ 미래통합당
"코엑스 안이 문화 공간도 되고 상업 공간도 되고 전시.복합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즐길 수 있는 공간, 휴식 공간으로 또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민생당 조형철 후보는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조형철 후보/ 민생당
"3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오는 것보다 약 천 개의 IT기업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이 (좋고), 이로 인해 천 개의 사업장이 만들어지고 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G]이상직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황방산 터널 개설은
여론조사에서 하순위에 그쳤는데,
이에 대해 최형재, 오형수 후보는
기존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교통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상직, 최형재 후보는
전주의 양적,질적 확장을 강조한 반면
오형수 후보는 시민들이 살기 좋은 강소도시를 미래상으로 밝혀 차이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