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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한다] 전주 병
2020-04-02 380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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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민들 관심이 큰 지역 현안과

후보들의 의견을 비교하는 총선 기획보도

시민이 원한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주 병 선거구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VCR▶

금암과 진북동 같은 옛 도심과,

에코시티와 혁신동 등

새 개발지구가 함께 있는 병 선거구.


[CG] 여론조사 결과

도시 확장과 구도심의 활성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타났고,

십수 년째 결론이 안 난 종합경기장 개발 문제

역시 관심사입니다.


◀INT▶정진호 / 전주 금암동

"사실상 여기가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부 낙후돼 있잖아요. 어떤 방식으로든 개발이 되든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시 재정만으로 할 것이냐, 롯데 참여를 허용할 것이냐에 대해


민주당 김성주 후보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롯데 참여 여부와는 별개로

전주시가 전체를 설계하는 공영 개발이 돼야

한다며,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성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시민의 이익과 전주의 장기적 발전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시가 주도하는 공영 개발 방식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종합경기장 개발을

결론 내자는 입장입니다.


시 재정만으로는 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롯데와의 협약을 통해 일부는 공원으로,

일부는 상업 시설로 개발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INT▶정동영 후보/ 민생당

(전주시의 방침대로) 절반은 시민 공원으로, 절반은 롯데와 협약해서 컨벤션 그리고 호텔 백화점 이렇게 가는 것이 시민들이 지지하는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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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세희 / 전주 금암동

"(주변에서도) 많이 일을 찾으러 수도권으로 올라가다 보니까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면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은 층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두 후보 모두 금융도시 조성을 꼽았지만

강조점은 다릅니다.


정동영 후보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정치력을 모으자고 했고,


김성주 후보는 지정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보단

여건 조성에 집중하자고 했습니다.


◀INT▶정동영 후보/ 민생당

"정부의 의지와 이것을 관철할 돌파력이 필요한데 부산 정치인들의 반대를 초.재선 의원이 어떻게 뚫어내겠습니까."


◀INT▶김성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주에는 여섯 개의 국내외 금융기관이 사무소를 설치했고, 이후 더 많은 금융기관이 내려오게 해서 반드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금융중심지 지정을 받겠다.)


추가적인 일자리 방안으로,

김성주 후보는 효성과 현대자동차를 연결한

탄소 수소 경제 관련 일자리 구상을 밝혔고,


정동영 후보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이 더 피부에 와 닿는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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