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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턴에 2살 아이 숨져
2020-05-22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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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2살 아이가 불법 유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민식이법 적용 이후 첫 사례인데,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은 엉망이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골목에서 나온 SUV 차량이 곧장 1차선으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사람들이 다급하게 움직이며 반대쪽

도로를 바라보고, 119 구급차도 도착합니다.


어제 낮 12시쯤, 스쿨존인 이 곳에서 두 살배기 남자 아이가 SUV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중앙분리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불법 유턴하던 차량에 변을 당했습니다.


민식이법 시행 이후 첫 사망사고로,

아이는 버스정류장 근처 갓길에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엄마가 아기를 안고 길바닥에 앉아가지고 소리 소리를 질렀어요. 119가 올 때까지 고함을 쳤으니까...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보고...


아이의 어머니도 근처에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당시 중앙분리대는 사고 지점 인근까지밖에 설치되지 않아 사고 차량의 불법 유턴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도 불법 유턴이 잦았던 곳인데,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오늘에야 뒤늦게 기존의 중앙분리대를 연장하는 공사가 실시됐습니다.


인근 상인

(인근) 아파트가 들어갈 데가 없어요. 이렇게 들어가서, 뱅뱅 돌아야 돼요. 그게 싫으니까 유턴을 여기서 다 해요.


[CG]

사고가 난 어린이보호구역은 320여 미터로

시작과 끝 지점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과,

붉은색으로 포장된 50여 미터 구간을 제외하면별도의 안내 표지가 없었습니다. /


인근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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