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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삐 당긴 방역", 타 지역 학생 전수조사
2020-05-29 203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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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도내에선 추가 확진 환자가 적지만,

등교 개학에 지역행사까지 속속 이어져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활방역을 넘어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도내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리가 시급한 대상은

등교 수업에 나선 유치원과 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


의심증상이 있는 798명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든 학년이 등교를 시작하는

다음 달 8일까지 다른 지역 출신 학생 전원을 추가 검사할 계획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찾아와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면서

다중이용시설 감시도 강화됩니다.


역과 터미널, 관광지, 예식장과 장례식장 등에 공무원을 파견해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예를 들면 제가 민방위 복을 입고 그 현장에 가서 서 있기만 하더라도... 저희 동료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주말에도 활동을 할 겁니다.


줄을 잇고 있는 공공이용시설 재개장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상설공연을

무기한 연기했고,


익산시는 체육.문화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의

재개방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비대면 방식이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코로나19 방역 강화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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