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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관광업계 특단 지원"..실효성 의문
2020-09-13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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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어렵지 않은 곳이

없지만, 특히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고사 상태에 놓인 관광업계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업체가 이미 영업을 중단한데다

전세버스들은 운행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올 상반기 전라북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973만 명,


지난해 천 659만 명과 비교해 41%나 감소해

관광업계의 충격은 상당합니다.


특히 감염병 확산의 위험 때문에

수학여행을 비롯한 단체 관광이 일절 끊겨

업체들은 존폐를 고민하는 상황,


전라북도가 관광업 회생을 위한 대책에

나섰습니다.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금 지급 기준을

기존 20명에서 8명으로 완화하고,

외국인은 10명에서 4명으로 낮춥니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축제도 확대합니다.


이정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

기존에 (편성되어) 있는 예산이 불용 처리되는 것을 막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여러 사업들을 현실에 맞게 변경을 하고...


하지만 관광업계의 반응은 신통치 않습니다.


특히 592개 여행사 중 이미 93곳이 폐업했고

나머지도 폐업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대부분 휴업상태로 모객을 할 상황이 아닙니다.


전세버스 역시 일부 출퇴근 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막대한 보험료 부담에 번호판을

영치시키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관광업계 관계자

(여행사의) 90% 이상이 지금 문을 닫고 있고, 전세버스 업체들은 회사 셔틀 뛰는데 말고는 거의 다 휴업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돌파구가 숙박비 지원을 통해

타 지역의 가족여행을 유치하는 사업이었지만,

8월 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신청이

뚝 끊겼습니다.


선윤숙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

추석 연휴 때에도 전라북도로 많이 유치를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도, 정부 차원에서 멈춰달라고 하지...


단체 관광을 활성화시킬 뾰족한 대책은 없고

가족여행객 유치마저 난항을 겪는 상황,


관광업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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