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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송성환 전 도의장 선고 연기
2020-09-23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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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전라북도 의회의 수장이었던

송성환 전 의장은

도의회 해외 연수 과정에서

여행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1년 넘게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1심 선고가 오늘(23) 예정돼 있었는데,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송성환

전 도의회 의장이 법정에 들어섭니다.


전주지방법원은 당초 오늘(23)

송 전 의장에 대한 선고를 예정했지만

결국 연기됐습니다.


재판부는 공소 제기된 뇌물 7백 75만 원 가운데

2백만 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의장과 참고인의 진술이 엇갈린다는

겁니다.


[CG] 전주지방법원은 이 돈의 성격이

유무죄를 가리는 것뿐 아니라

유죄일 경우 양형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서

충실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검찰과 피고인 양측에 추가 의견 개진을

요구했습니다.


선고는 다음 달 21일로 연기됐습니다.


송성환 전 도의회 의장

"(선고) 연기됐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아니 선고되는 것 보고요. 오늘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혐의에 대해) 부인하시는 입장은 여전하신 건가요?"

"예. 예."


송 전 의장에 대한 선고가 상식 이상으로

늘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송 전 의장이 기소된 지

이미 1년 반이나 지난 상황.


재판 지연 속에 전반기 도의회는

송 전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느냐 마느냐,

의사봉을 다시 잡느냐 마느냐를 놓고

혼란이 반복됐습니다.


그동안 재판부가 교체됐고, 결국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한다며 선고가 연기된 겁니다.


유력 정치인일수록 신중하면서도 신속한 법의 판단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안팎의 지적 속에 다음달 예정된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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