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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매...예년에 없는 흉작
2020-10-13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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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 들녁은 벼 수확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죠...


추곡수매도 시작됐는데, 올해는

잦은 태풍과 오랜 장마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호남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에 있는

금만 농협.


수확철이 시작된 지난 4일부터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미곡처리장에는 여름내 정성껏 키운 나락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 포대로 가득 찼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앞 마당이 한산할 정도로 비어

있습니다.


농민들의 표정도 밝지 않은데,

올해는 오랜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수확량이 30% 이상 줄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장수/김제시 청하면

작년에 비하면 수확이 굉장히 떨어진다. 한 30% 정도...그 정도 떨어진다.


최은복/김제시 청하면

40% 정도는 떨어졌다. 작년보다는... (다른 분들은 한 20% 내지...) 아니다. 한 40%는 떨어졌다.


쌀 품질도 떨어져서

통상 80%가 넘었던 1등급 비율이

올해는 6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벼를 도정하면 쌀로 나오는 비율도

예년보다 2-3%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태풍을 두 개 연속 맞다 보니까 나락이 제대로 여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쭉정이 벼나 청치율이 많다 보니까...도정을 해도 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수확량이 줄자 농민들은 쌀 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 수매 물량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금만농협의 경우

40킬로그램들이 한 포대의 수매가를

지난해 보다 6천 원 올렸지만

나오는 물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지금 현재 수확 최대 절정기다. 절정기에 물량이 안들어온다.


예년에 없는 흉작으로

수매가는 다소 올랐지만

수확량 감소폭이 워낙 커서

일년 농사를 마무리 짓는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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