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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염원 이뤄지나.. 기반시설 투자 눈길
2020-11-24 64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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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동안 내부개발은 한참 기대에

못 미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가

완공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 최태원 회장까지 나서 투자를 공언했습니다.


더욱이 전북출신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4) 새만금에서 열린 뜻깊은 행사들을 주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약속돼 새만금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강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착공 5년 만에 빛을 본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찾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PIP)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으로

3천6백여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정 총리는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통해 내부개발은 물론 사람과 물적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새만금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오는 2023년 남북도로까지 완공되면

새만금 모든 지역이 20분 내에 연결돼 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재생에너지 등 다른 현안 사업들도 정부가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정세균 국무총리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은 이러한 문재인 정부 의지의 강력한 표현입니다. 새만금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서도로 개통식에 이어 열린 SK의 대규모 투자

협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서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CG 1)SK컨소시엄은 2조 원을 들여

오는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16개 동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천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창업클러스터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CG 2)투자를 통해 기업유치와 더불어

2만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 향후 20년간

8조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SYN▶ 최태원 SK그룹 회장

아직은 비어있는 넓은 땅들을 보면서 그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변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또 정보통신기술 기반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등을 구축하면

첨단 기업 유치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SYN▶ 송하진 지사

개발과 중단을 반복하던 아픈 손가락이

미래가치를 지닌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이 새만금을 더 매력적이고

세계적인 투자처로 (이끌 것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대규모 사업과 투자들이

속도감 있게 이뤄지면서 새만금이 기회의

땅으로 국내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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