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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지역 확산세, '원인모를 감염'도 증가
2020-12-03 962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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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이틀 새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8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감염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례까지 늘어

방역에 계속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전주와 익산, 군산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이틀 새 스무 명 가까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기존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전주시 송천동의 한 교회에선

사적인 모임을 갖은 청년부 교인들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수도권과 같이 도내에서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신규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해도

코로나19에 걸린 이유를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 그걸 코로나 증상으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잠시 문을 닫았던 김제시 생활치료센터가

이르면 주말쯤 다시 문을 엽니다.


면역력이 있는 젊은층과

무증상.경증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로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단계가 낮은 지역으로

가서 모임을 갖는 경우도 있다며,

연말까지는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첫 번째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자가격리자들 스스로가

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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