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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사고 속출, 내일은 한파
2021-01-18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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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보다 눈 소식 전해드리는 날이

많습니다.


어제(17일)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교통사고가 속출한 데다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내일은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밤새 내린 눈에 빙판길이 된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미끄러진 차량들이 엉키면서 서로 들이받아

도로가 마비가 됐습니다.


최용모 팀장 (남원소방서 현장대응단)

차량이 밀려 갓길을 이용하여 현장 도착해서 보니, 1톤 트럭에 구조 대상자가 있었고, 나머지 두 명은 나와서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다쳐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대형 트럭이 보호 난간을 뚫고

주변 농로까지 밀리는가 하면,

길을 가던 트랙터가 옆으로 쓰러지기도 합니다.


하루 동안 낙상 사고를 겪은 인원이

도내에서만 15명에 달했습니다.


전주와 익산 도심에선

거북이 주행을 하는 차량들로

또다시 복잡한 출근길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큰 도로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눈이 그대로 굳어진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사람도 자동차도 다니기 어렵습니다.


신삼남 (정읍시 수성동)

아침에 나와서 저 위에 있는 차, 저 밑에다 빼놨어요. 눈이 많이 오면 못 내려가니까...


[Stand up]

이 언덕길은 아직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터널과 연결돼 있어

특히 위험해 보입니다./


재난감시용 CCTV로 바라본 도내 곳곳,

화면 속 사물이 선명하지 않게

눈발이 흩날립니다.


한 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지역,

적설량은 순창 13.4cm를 최고로

고창 12.7cm, 군산 8.8cm, 전주 6.5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황인우 예보관 (전주기상지청)

(18일 오후 기준으로) 서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군산.김제.부안.고창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눈 구름 떼가 동진하여 빠져 나감에 따라 현재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은 이번 주 목요일에 다시 내릴 전망,

그동안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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