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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이과 통합' 수능..정시 비중 확대
2021-01-27 803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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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는데요, 이제 시계는 다시 2022학년도 대입을

향하고 있습니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고 정시 비중이 늘어나는 등 변화폭이 크다고 하는데요.


달라지는 대입제도,

김아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예비 고3학생들이 응시할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집니다.


탐구 영역 외에 국어와 수학에서도 선택과목을 골라야 합니다.


[CG]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에

더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가지를,

수학 역시 공통과목 2개에 선택 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사회와 과학탐구을

통틀어 17개 과목 중 최대 2가지를 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종 표준점수도, 지원 가능한 학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SYN▶조성규/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선택과목의 경우) 출제 문항의 난이도 측면에

있어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냐에 따라서 약간의

유불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


선택과목 도입으로 수능 시험의 범위는

다소 줄지만, 중요성은 오히려 커집니다.


현 정부 기조대로 정시 비중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CG] 전체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은

2021학년도 대비 1.3퍼센트포인트 증가했고,

특히 서울 16개 주요 대학의 경우 정시 비중이 40퍼센트 안팎까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이 여전히높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해야합니다.


◀INT▶강세웅 장학사 / 전북교육청

(수시 지원이 많은 전북 지역 학생들에게) 정시가 늘어난다는 것은 결코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과 학생부 위주 전형이 여전히 많은 인원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


약학대학 학부생 선발도 14년 만에 재개됩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도 우석대와 원광대가

40명씩, 전북대는 30명을 6년 학부제로

선발합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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