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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 주식 어떻게 되나?
2021-0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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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등으로 경영난을 겪던

이스타항공이 얼마 전 법정관리에 들아갔는데요


이 와중에 5백만 주에 달하는 소액 주주들의

주식도 앞날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상장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주식이

대거 시장에 풀렸지만,


이제는 사실상 잔존가치가 거의 없는 기업이다보니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태후 기자.

[C/G]이상직 의원의 자녀 소유인

이스타홀딩스가 설립 직후인 2015년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은 5백20만 주로 전체 주식의 6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4백40만 주로 줄더니

2018년에는 3백80만 주로 감소합니다.


이스타항공이 주식시장에 상장된다는 루머와

함께 장외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던 그 시점,

이스타홀딩스는 기다렸다는 듯

백40여만 주를 매각한 것입니다.


더불어 이스타 항공 또한 비슷한 시기에

증자를 통해 5백50만 주였던 전체 주식 수를

9백7십만 주까지 늘렸고, 대부분이 시장에

풀렸습니다.


당시 2만 5천원까지 치솟던 주식은 이처럼

상당량이 일명 개미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를

비롯해 소액 투자자에게 매각됐고, 그 금액만

최소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C/G]실제로 실명이 공시되지 않는 소액 투자자

비율은 지난 2015년 16%에서 2018년 52%까지

급증합니다.


이스타항공 전직 관계자

상장한다고 계속 하니까 장외에서도 모았을 것 아니에요... 장외 거래하는 사람들도... 그러니까 지금 완전 휴지 조각되면 다 죽잖아요. 그런 상황이죠.


문제는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대주주의 주식이 소각된

가운데, 잔존가치가 과연 남아 있느냐는

점입니다.


비관적 전망을 반영하듯 실제로 장외 거래

사이트에서 이스타항공의 최근 거래내역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외주식거래 사이트 관계자

저희 쪽에서 시세 산출하기에는 거래가 좀, 저희가 파악하기 어려워서 산출 종목에서 제외한 것이고요.



특히 이스타항공이 지역 거점항공사를 표방한 까닭에 주주의 상당수는 전북 도민들일 것으로 추정되면서 피눈물나는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더불어 지난해 6월 이스타홀딩스의 주식 전부를 회사에 헌납하겠다던 이상직 의원의 약속 또한

법정관리와 함께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MBC.N.정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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