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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영장심사
2021-04-27 520
조수영기자
  sycho@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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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련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직 의원,


지난주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오늘 구속을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심사가 열린 전주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수영 기자!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예, 이상직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전주지법에서 열린

실질 심사는 4시간 가량 이어져

오후 5시 55분쯤 마무리 됐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전주교도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혐의가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오늘밤

늦게나 구속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밑그림-----------------

실질 심사를 20여 분 앞두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의원은 짤막한 입장을

남기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스타 노조 측의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상직 의원 /무소속 (오늘 오후)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습니다. 재판장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이상직을 즉각

구속하라!)"


검찰이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 9일입니다.


지난주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실질심사 일정이 나온 건데요.


PIP-CG

이상직 의원이 받는 혐의는 크게 특경법상

배임과 횡령, 정당법 위반 등 4가지입니다.


계열사들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들 소유의 이스타 홀딩스에 헐값에 팔게

하는 등 계열사에 4백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는

게 검찰이 꼽은 이 의원의 핵심 혐의입니다.


또,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지배하면서

회삿돈 50여억 원을 빼돌리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장녀의 외제차 리스 비용과 오피스텔

임차비로 쓰게 한 혐의도 영장에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의 범죄로

항공사 부실과 600명이 넘는 대량해고

사태가 초래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같은 내용으로 고발에 나선

이스타항공노조는 오늘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박이삼 위원장 /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이상직의 죄를 묻고자 1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1680명 노동자들은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원래의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부여잡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자칭 불사조

이상직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와

관련된 재판은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자금담당 간부이자 이 의원 친조카

이 모 씨가 두 달 전 구속기소 됐는데,

이 의원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줄곧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전현직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과 각종 회계자료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혐의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앞으로 20일 동안

이 의원을 구속할 수 있습니다.


또, 이 기간 안에 기소하면 이 의원은

앞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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