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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당초대로 내년 개최
2022-04-12 1171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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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당초대로 내년에 개최됩니다.


주최 측인 우리나라 조직위가 코로나19를 이유로 1년 연기를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박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사회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고, 주최 측이 요청한 대회 연기를 심도있게 논의했으나 원래 계획대로 내년 8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새만금 세계 잼버리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가 어렵다며 1년간 연기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김종필 /전라북도 잼버리지원단장]

"코로나19 상황이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국면에 있고요. 개최국인 우리나라도 상당히 일상 회복 단계로 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새만금 잼버리 기반 시설과 야영장은 다음 달 안에 마무리되고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는 8월에 치를 프레잼버리가 문제입니다.


본 잼버리에 앞서 1년 전 사전 점검하는 대회인데 당초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으로서는 해외 모집이 여의치 않아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김종필 /전라북도 잼버리지원단장]

"반드시 어떤 형식으로든 개최합니다. 현지에서 야영을 하고 현지에서의 날씨, 습도, 폭염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비책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됩니다.


새만금 잼버리 공식 캐릭터 '새버미'를 활용한 기념주화와 우표를 발행하고 잼버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도 구축합니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간 펼쳐지며 전 세계 170여 개 나라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찬익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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