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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잡는 고춧잎' 식품으로 변신
2026-03-12 347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사진출처 : 전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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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고춧잎 품종이 개발돼 큰 관심을 끈 적이 있습니다.


해당 품종이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마지고 이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혈당을 억제하거나 떨어뜨리는 성분을 함유한 고춧잎 품종을 개발했는데 그 효과가 시판 약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 15년 만에 자신 있게 내놓은 잎 전용 고추 원기 2호입니다.


이후 4년이 흘렀고 경기도 한 국수공장에서 잎 고추 원기 2호 분말로 국수 제조가 한창입니다.


농진청에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를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재학 국수 제조업체 대표]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걸 줄여줄 수 있어 가지고 당뇨나 과당증 비만 다이어트 이런 걸 관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섭취하기에 좋은 국수입니다."


원기 2호는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도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이 유지돼 국수는 물론 분말이나 환을 만드는 가공 적합성이 뛰어납니다.


[김영식 분말 환 제조업체 대표]

"3~4일 지나서 소변이 벌써 맑아진다고 저 역시도 이거를 먹으면서 당뇨를 다 잡았습니다."


잎고추 원기 2호는 현재 환과 분말, 국수 외에도 고춧잎 차나 누룽지 칩, 두부 등 10여 종의 가공식품으로 상품화되고 있습니다.


원기 2호 잎 속에는 당뇨 치료제 중 하나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AGI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동물실험에서 시판 당뇨 치료제에 거의 근접하는 혈당 억제효과가 규명되기도 했습니다.


[유나리 농촌진흥청 채소기초기반과 연구사]

"(인체) 임상시험이 통과한 이후에는 식품으로 혈당을 관리한다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해외진출까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던 고춧잎이 원기 2호 개발로 국민들의 당뇨병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추산업의 새 부가가치 창출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제공: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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