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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박탈' 국영석 무소속 출마..장수·완주 재경선
2022-05-06 410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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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상습 도박' 문제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영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민주당 군수 후보를 놓고 장수와 완주 2곳에서 재경선을 치르게 됐는데, 무소속 출마와 불법 선거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완주군수 후보 경선 도중 공개된 한 장의 사진, 경선에서 1위를 했지만 민주당 비대위는 국영석 예비 후보의 상습 도박 의혹을 문제 삼아 공천을 취소했고, 결국 이돈승, 두세훈, 유희태 후보 3자 간 재경선을 결정했습니다.


국영석 후보는 공천 취소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

"일방적, 정치적 주장을 받아들여서 저를 배제시킨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군민의 뜻을 묻기 위해서 오늘 결심을 했습니다."


경선 배제에 반발해 도의원직을 사퇴한 송지용 후보도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완주군수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폭력 전과 논란이 있던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의 경우, 상대의 재심 신청이 기각돼 후보직을 유지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휴대 전화를 수거해 대리 투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장수는 내일과 모레  권리당원만을 대상으로 재경선을 치르고 결과는 일요일 저녁 이후 발표됩니다.


경찰도 장수의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면서 재경선은 물론 본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 영상취재 :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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