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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응원 열기 달아올라
2022-11-24 29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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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대학교 운동장에 2천여 명이 운집한 열띤 응원이 예정되어 있고, 익산과 군산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예고돼 있는데요, 


벌써부터 승리를 염원하는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자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기는 밤 10시에 시작하는데요,


아직 2시간 가량 남은 만큼 이 곳을 찾아 단체 응원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와서 응원을 준비한 시민들 중에서는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머리띠를 쓰거나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는 등 대한민국 첫 경기 승리를 위한 염원을 보였습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인만큼 쌀쌀하지만 응원 열기 만큼은 경기가 시작하면 한 여름 못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는 12곳에서 단체 응원이 열릴 예정인데요. 


도내에서는 이곳 전주대를 포함해 익산 영등공원, 군산 나운동 주차장에서 단체 응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전주대 응원에는 2천 명가량의 학생과 시민이 모일 전망이어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북현대 선수 6명 가운데 누가 오늘 필드에 나설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전북현대 득점왕인 조규성 선수가 최전방 원톱 자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16강으로 가는 첫 단추가 될 이번 경기,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붉은 응원의 물결은 자정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MBC 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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