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에 공동주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인구 유출 억제 등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장수군은 사고 가능성이 높은 도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올 하반기 고창 지역에 400세대에 가까운 임대주택 입주가 시작됩니다.
고창군은 율계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128세대와 고수면 등 LH 임대주택 270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며, 집값 안정과 인구 유출 억제 등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고창읍 광신주택 260세대, 흥덕면 공동 주택 152세대 등 민간 기업에서도 분양 또는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순덕 / 고창군 주거복지팀장]
"공동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집값 안정은 물론 인구 유출 억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수]
장수군이 국비 101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회전교차로 설치와 선형 개량 등 대대적인 도로 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개선이 추진되는 도로는 모두 8곳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계면 월강삼거리와 동정마을 국도 등이 포함됐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저소득층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자는 임실군에 거주하면서 장기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올해 3가구를 선정해 최대 6년 동안 1,6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임실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3가구를 지원해왔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백내장 등 안과 수술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거주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모두 84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