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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기 겁나네요"..가정의 달 앞두고 외식비 줄줄이 인상

2024-04-28 45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물가에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가정의 달 외식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7%대 상승했습니다.

외식 품목 가운데 냉면이 7.2% 올라 인상 폭이 가장 컸습니다.

냉면 한 그릇은 평균 1만 1천 46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김밥은 6.4% 상승해 한 줄에 3천 32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 769원으로 5.7% 비싸졌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은 9천 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 6천 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천 원, 7천 69원으로 4.0% 올랐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습니다.

피자헛도 프리미엄 메뉴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천 900원씩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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