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올해 산불의 피해 면적이 역대 가장 넓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들어 어제(1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347건으로 발생 건수는 평년보다 12% 적었지만, 피해 면적은 10만 4,700ha로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또한 올해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32명을 포함해 86명에 달했습니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났지만, 선거기간 산불 발생이 잦았던 과거 사례를 들어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당분간 '관심'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