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자료사진]
경찰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가 전북과 충남 지역의 민주당 중복 공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어제(18일) 경제분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민주당이 제2경찰학교를 남원과 아산에 유치하겠다고 한다"며 "양다리 공약"이라고 맹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말을 바꾸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5년을 맡길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아직 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남원과 충남 아산, 그리고 예산 등 세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