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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공들인 대선후보들.. 주요 공약은?
2025-06-02 109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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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선 본 투표를 앞두고 각 당의 마지막 호소 들어보셨는데요.


이번에는 각 후보와 소속 정당이 전북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떤 공약과 비전들을 제시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전북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의 소외를 언급하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과 AI 연계 융복합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과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도 소외감이 많은 걸 제가 압니다. 억울한 생각 앞으로 더 나지 않도록 우리도 충분히 대우받고 있다라는 생각 들도록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전북을 찾아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개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시 전주 올림픽 유치 지원을 내세웠고 전주·완주 통합 지원과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공항 적기 개항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새만금을) 세계적인 산업 그리고 교육, 기가 막힌 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전라북도의 꿈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해결되지 않은 숙원사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림픽 지원과 연기금 기반 국제 금융도시 조성, 새만금 메가시티와 예타 면제형 광역개발 등을 제시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메가시티화 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새만금 개발이 이뤄지도록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특히 전북지역에 (개발을 위해) 예타면제형으로 좀 시스템적으로 접근해보자.."


사전투표를 앞두고 전북을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개발보다 전북의 환경을 감안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새만금 공항 백지화로 차별점을 뒀고 해수유통 확대와 전북 상용차 산업을 국가기간 산업으로 육성,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 정책을 내놨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제가 서민이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보시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호 5번 권영국 후보를 지지해 주시면.."


치열한 선거전을 마무리한 대선 후보들,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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