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7월 09일](/uploads/contents/2025/07/486b6a89e6918827d289dc23fae42486.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7월 09일](/uploads/contents/2025/07/486b6a89e6918827d289dc23fae42486.png)
[전주MBC자료사진]
민주노총이 오늘(16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나서면서 전주 도심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새 정부의 과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바꾸는 것으로, 이를 위해 노동자가 직접 나서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결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자의 범위를 넓게 인정하고, 사용자와의 실질적인 교섭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을 즉각 통과시킬 것과, 생명을 지킬 작업 중지권 등의 보장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경 전북본부장은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지만 청문회 답변 자료에는 강력한 노동 존중 의지가 읽히지 않았다며 노동자 스스로가 차별과 불평등을 뒤엎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정권의 반노동 정책 청산과 새 정부의 노정교섭 참여를 촉구하며 오는 19일(토) 서울에서 최대 4만 명 규모의 집중 투쟁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