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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감소로 "전주시 예산 500억 아껴"
2025-08-28 83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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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감소로 전주시가 처리시설 증설을 철회하면서 5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7년 기준 하루 83톤에 달했던 재활용 쓰레기가 지난해 말 기준 70톤까지 줄어드는 등 여건이 변하면서 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추진해온 선별시설 증설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처리업체가 많아져 외주 처리 시 오히려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주시는 사업비 247억 원 중 부지 매입 등에 일부 지출이 있었지만 향후 20년간 운영비를 포함해 500억 원 가까운 예산을 아끼게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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