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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대비 사망자 1.5배 이상".. 전주시 저출산 고령화 심각
2025-10-27 48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전주시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의 1.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급격한 인구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2024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2,617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 수는 4,055명으로, 출생아 수 대비 사망자 수가 1.55배에 달할 정도로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층의 타 지역 전출이 많은 전주시는 가임기 여성의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69명으로, 수도권 지자체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어서 인구 감소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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