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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3대 특검 이후 '종합 특검' 시사
2025-12-01 3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대 특검(김건희·내란·채상병) 수사에서 미진한 부분을 수사할 이른바 '종합 특검'을 시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한 군데로 몰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건희는 워낙 비리가 많아서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며 "채해병 특검도 임성근의 구명 로비 의혹은 못 밝히지 않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대 특검은 남은 수사 기간 15일 동안 윤석열 등 33명을 기소하고 끝날 것"이라며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이첩되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수사기관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흔들어 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채해병 사건 관련 구명 로비 의혹, 내란 기획자의 실체, 김건희 의혹 등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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