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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통일교 특검, 여야도 지위도 예외가 될 수 없어"
2025-12-23 75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델리민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통일교 특검은 확정적이다. 즉시 추진할 것"이라며 특검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 방향도 분명하다. 남은 건 얼마나 빠르고 단호하게 움직이느냐"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혹이 중대한데 시간을 끌면 진실은 흐려지고 증거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속도가 곧 정의"라고 했습니다.


이어 "일부에서는 이러다가 흐지부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책임을 피하려는 사람들의 헛된 기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출범한 즉시 수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도록 전면에서 뒷받침하겠다"며 "여야도 지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민주당은 끝가지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어제(22일) 통일교 특검을 수용 의사를 밝히고, 이날 오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회동하여 특검의 세부 내용을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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