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정읍시
◀ 앵 커 ▶
조선 전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김제시 벽골제 생태농경원 내 방치된 둠벙이 생태습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읍]
정읍의 지황 농업시스템이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땅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작물을 번갈아 짓는 윤작 농법,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등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 제조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옹동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지황은 기후와 토질 때문에 조직이 단단하고 저장력과 약 성분이 우수해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될 만큼 최고로 꼽힙니다.
[하헌준/ 정읍시 기술보급과장]
"앞으로 3년간 확보된 예산을 투입해 전통 농법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를 지역 경제와 연계해 산업적 가치까지 함께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제]
김제시 벽골제 생태농경원에 방치됐던 둠벙이 생태습지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김제시는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건강한 논 습지 생태계를 복원해 휴식이 가능한 자연학습 공간이자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현진 /김제시 환경과]
"지역의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고창]
고창지역 보훈단체의 숙제였던 '보훈회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고창읍 성산로에 자리한 보훈회관은 기존 협소하고 분산돼 있던 지역 보훈단체들이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맞춤형 보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군산]
군산시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분 공유재산 임대료를 8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면 대상은 시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 등을 임차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달 안에 제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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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정읍시(신기진) 김제시(전병일) 고창군(김형주) 군산시(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