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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2·29 참사 1주기.. "깊은 사죄...원인 규명에 최선"
2025-12-29 4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이재명 유튜브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그날의 그 큰 충격과 고통을 감히 누가 잊을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의 출장과 업무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분의 소중한 삶이 순식간에 비극적으로 변했다"면서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밤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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