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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공개하지 마세요".. 시골마을에 6년 간 24억 기부
2026-01-20 651
조인영기자
  jiylove@jmbc.co.kr

[임실군]

얼굴도 이름도 공개하지 않은 '삼계천사'가 올해도 임실군에 3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5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을 위해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열매에 3억 4528만 원을 지정 기탁했고, 신분을 절대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모의 고향이 임실군 삼계면이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기부는 올해로 6년째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24억 3600만 원에 달합니다.


임실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684가구에 1년간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금액은 자녀 1인 가구 월 17만 원, 자녀 2인 가구 월 23만 원, 자녀 3인 이상 가구 월 30만 원으로, 매월 동일한 날짜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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